
"촬영자와 어시스턴트와 아이들이 하나가 된 순간!"
한참 꾸미는거 좋아할 나이의 여자 아이들..
어시스턴트가 만들어준 코디에 맞춰
원하는 위치에서 어울리는 포즈를 취하게 하고
거기에 반영을 이용한 재미를 더했다.
이 촬영을 하면서 다시 한번 느꼈다.
이 사진은 나만의 사진이 아니라는 걸..
나의 생각과 어시스턴트의 생각과 아이들의 마음이 모두 모여 만들어진 것이다.
그렇게 하나가 된 순간 느끼는 쾌감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그게 아마도 내가 사진을 계속하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