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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はなにをしようとするのか?- 韓国語
投稿日:20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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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 이 질문은 내가 근래 들어본 질문중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이다. 사실 살아오면서 생각해 본적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한번도 결론에 이르른적이 없는 질문이다. 생각해보면 이것은 나의 존재이유를 묻는것과 같다. 그래서 생각을 하면 할 수록 어렵고 생각에 빠질수록 이상한 생각의 길로 접어들어 아마도 이것을 알게되면 인생을 알게 되는것이 아닐까하는 답에 이르곤 하였다.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은 답을 얻을것이다. 하지만 혹시 답에 가까이 갈 수 있을까? . 일단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 질문의 답에서 내가 무엇을 하려는지의 단초를 찾을 수 있지않을까? 나는 나를 위하여 무언가를 하고 있다. 사진을 찍고 술을 마시고 가족과 생활하며 사람들과 이야기한다. 이 모든 행위의 귀결점은 나로 모아진다. 결국 나를 위하여 행동하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타인을 사랑하는가? 누군가를 불쌍히 여기는가? 누군가를 미워하는가? 모든 감정의 이유는 결국 나를 위해서 생겨난다. 그렇다면 이런 나를 위한 행동은 나를 어떻게 하기 위하여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 보통 행복하기 위해서 행동한다고 말한다. 나도 그렇게 말한다. 그렇다면 행복한 상태라는 것은 어떻게 되면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바로 이 부분에서 더 생각이 진전되지 않는다. 어떻게 되면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사진을 잘 찍으면? 돈이 많으면? 술이 완전 취하면?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으면? 배가 부르면? 도무지 행복을 정의 내리기가 어렵다. . 다른 부분에서 접근해 보자. 행복해야 될까? 아니 지금은 불행한가? 아니다. 불행하지 않다. 그렇지만 부족한 무언가가 있다. 그럼 완전한 행복을 방해하는 불완전한 요소들은 어디에서 나올까? 그냥 살면서 나온다. 살아가면서 여러 변수들이 나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행복과 나와의 괴리감을 만들어 낸다. 그럼 그러한 변수들이 사라질까? 예상컨데 아마도 죽기전에는 사라지지 않을것이다. 그렇다면 그 변수들을 받아들이는 나의 마음에서 행복의 답이 있을 것이다. 어떻게 변수를 또 세상을 바라보면 될까? 무언가를 그 자체로 바라보고 이해하면 그 변수가 변수가 아닌 상수로 변하지 않을까? 말은 쉽지만 쉽지않은 부분이다. 우리는 무언가를 바라볼때 사물의 본질을 보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보고 싶은데로 본다. 엄밀히 말하면 우리가 경험한 한도 안에서 그 사물을 해석하고 바라본다. 하버트 사이몬이 말한 ‘제한된 합리성’이라고 표현 할수도 있겠다. 무언가를 바라볼때 각자는 각자의 합리성에 의하여 판단한다. 그러나 그것은 ‘제한된 합리성’ 또는 ‘주관적 합리성’이다. 이것이 ‘객관적 합리성’이 되었을 때 세상을 정확히 바라보고 앞서 말한 변수가 상수화 되지 않을까?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행복의 제일조건은 ‘객관적 합리성’을 갖는 것이다. 진정한 주관은 정확한 객관에 근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칸트나 롤스가 말하는 자유가 필요하다. 진정한 자유 위에서만 우리는 행복의 기준을 만들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름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객관적 합리성’을 알고 느끼고 행동할 수 있으면 행복에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이다. . 또 이상한 방향으로 흐른것 같다. 김삿갓이 말했던가? “백년도 못살면서 천년 근심으로 사는 중생들아~” 조금 가까운 곳을 봐보자. 지금은 스탭들과 함께 사진 스튜디오를 하고있다. 그래서 일단, 스튜디오를 잘 운영하고 싶다. 잘 운영한다는 것은 어떤 상황을 이야기 하는것일까? 스튜디오가 오래 유지되는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가지가 필요하다. 일정하게 유입되는 고객, 일정한 매출, 일 잘하는 스탭, 뛰어난 기술, 세상에 대한 통찰, 리더쉽등등 여러가지가 꾸준하게 필요하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것은 마지막에 나오는 “꾸준하게”에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인가를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이 새로움을 계속 창조하는것 보다 결코 쉬운일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계속해서 새로움을 창조하여 그것이 계속적으로 성공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위대한 기업이 되기 위하여 꾸준함이 필요하고 과거를 배워야 한다. 하지만 과거에 연연해서는 안된다. 변화하지 않는 꾸준함은 상대적으로 발전하는 현실에서 과거로의 회기에 불과하다. 그래서 변치않는 가치를 가져야 하지만 그것을 실행하는 방법은 꾸준히 변화해야 한다. 그래서 항상 꾸준하게 변화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말이 이상하지만 하여튼 꾸준하게 의문을 가지고 현실을 변화시키는 것을 지속적으로 이루어 나갈것이다. 그럼, 스튜디오가 잘 유지된다면 무엇을 할것인가? 스튜디오가 아닌 일을 하고 싶다. 무슨 일이던지 관계없다. 그러나 지금 단계에서는 정확히 어떤 일을 할지는 모르겠다. 다만 다른일을 하고 싶다. 스튜디오 일이 싫어서가 아니다. 환경이 받쳐준다면 계속적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다. 결국, 이렇게 계속 조금씩 변화되는 삶을 살고 싶은것이 내가 하려고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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